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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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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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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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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 2008/10/20, 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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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8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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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된 뉴그렌져 3.0에 5W-20과 스테빌라이져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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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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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
우선 사용기를 올리기에 앞서 제차를 간단히 소개 하겠습니다.
차종 : 93년식 뉴그렌져 3.0 V6 GOLD
미션 형식 : 오토
총 주행거리 : 210,000km
튜닝내역 : 없음.
차량의 상태 : 하체 머플러를 비롯한 전체 교환.(2008년 초) 엔진의 인젝터를 비롯하여 산소센서, 백금플러그, 배선등 전체 교환. 당연히 연료필터 교환.
위의 차량은 그간 일련의 정비를 모두 마쳐 운행을 하고 있어 연비라든지 기타 여러종류의 상태를 파악하기가 아주 용의 합니다.
또한 꾸준하게 합성유만을 사용하고 있어 플러싱없이 루카스 5W-20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점도 오일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의 소유의 차가 여러대 있다보니 이차량을 그렇게 많이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을 나야 할것같아 저점도 오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 넣으려고 하였으나 일산 지사장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스테빌라이져를 첨가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때 지사장님께서는 점도를 약간 올려준다고 하였는데 당시에는 그렇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사용하고 있는 지금은 점도가 올라갔다고 보기에는 좀... ^^;;
당시 스테빌라이져는 한통을 모두 쏟아부었더랬습니다. ^^
오일 교환후 거의 한달보름정도가 다 되어가니 이제사 겨우 1,000km가 조금 넘어가네요. ^^;(그나마 저희집 아버님께서 운행을 해주셔서...)
현재 이 오일은 거의 교과서적인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점도 오일의 특성인 소음과 부족한 토크감, 예열시간의 단축과 빠른 알피엠의 반응등...
연비에 관한것은 크게 어필할수가 없는것이 그간 미션을 교환하여 현재 길들이기 중이라 고속 주행은 많이 하지 않았으며 주행거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잠시잠까 차를타고 다녔던 까닭에 정확한 연비측정은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미루어 놓겠습니다.
현재 제가 느끼는 이오일의 장점은 우선 엑셀에 대한 반응이 과거 5W-30점도의 오일을 사용했을때보다 다소 빨라졌습니다.
(뭐 메이커마다 같은 점도의 표기라도 약간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뭐라 하긴 곤란하다고 하실분이 계시겠지만...)
그리고 예열시간이 꽤 단축이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아침에서 꽤 서늘한 편인데도 알피엠이 꽤 빨리 자기자리를 찾아갑니다. ^^(요즘은 냉간시 알피엠이 좀 올라가죠? ^^)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제 오일이 자리를 잡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엔진소음이 처음 오일을 주입했을때 비해서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0-
(처음엔 오일 잘못 넣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음이 컸었습니다. ㅠ.ㅠ 여지껏 오일을 갈아타면서 이렇게 소음이 컸던적이 없었던지라... ㅡ,.ㅡ)
하지만 단점을 나열해보면 저점도 오일의 특성상 아무리 길이들어 조용해 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점도에 비해서 소음이 있는것은 사실.. 또한 잠시잠깐 밟아봤던 고속 주행에서도 밀어주는 토크감은 확실히 떨어졌다는 겁니다.
저점도 오일이니 만큼 소음에 관한 부분은 양보하겠지만 떨어지는 토크감은...
아마도 제차가 노후되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제차는 메뉴얼에 점도 5W-20과 5W-30을 사용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도 과거 모터크레프트사의 반합성유인 5W-20을 사용해 봤을때에 비해 다소 실망함을 가질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용기를 쓰면서 내일부터 당장 뉴글을 제가 한동안 타줘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후 500km정도를 더 주행해보고 다시한번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사용하였던 10W-30이 저에게 주었던 감동을 잊지못해서 다시한번 찾은 루카스...
설마 이것이 끝은 아니라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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