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1/13s | F 5 | ISO-400

 

 

바로 이 소켓이 없었기 때문이겠죠.

복스소켓은 같은 사이즈라 하더라도 타입에 따라서 호환이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롱타입,숏타입)

다양한 구성으로 구비하고 있는것이 좋습니다.이럴때는 청계천과 가까운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대략 30분정도 씨름을 하고 겨우 풀었습니다. 오랜만에 진땀 흘리고 똥줄타는 작업이었습니다. ㄷㄷㄷ

 

 

요 부분을 분리해야 엔진케이스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악물고 풀어낸것이에요.

 

 

엔진 케이스 사이로 누유가 발생되어 이렇게 지저분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엔진 케이스가 분리되고 있습니다.

이제 작업의 10%는 진행되었다고 보면 됩니다.ㅎㅎ

 

 

 

 

 전체적으로 오염이 상당했기 때문에 세척작업을 먼저 했습니다.

 

 

  과학사에서 구입해온 세척통(?)아주 유용합니다.

 

 

 깨끗하죠?

제 곤충이 몇마리 죽었을지도 몰라요. 그 냄새에 취해버려...ㅠ.ㅠ

 

 

이제 반대편 케이스를 세척할거에요.

 

 

  어느정도 주행한 바이크라면 이정도 오염은 기본적으로 진행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오버홀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렇게 오염된것이라면 문제가 있는것이다~라고 생각됩니다.

 

 

 요것도 최대한 깔끔하게 세척했습니다만 고착된 부분은 잘 지워지질 않네요.

샌드 블라스트 하나 있어야할듯~

 

 

케이스 세척을 마치고 이제 내부 부품 점검,수리를 합니다.

 

 

 크랭크에 베어링이 박혀 이쓴데 근본적인 작업과는 큰 연관이 없지만 베어링은 상당히 섬세한 부품이기 때문에

 기회가 될때 교환하는것이 좋습니다.

 

 

 

베어링 풀러 완전 좋아요.

 

 

크랭크가 먹은줄 알았는데 원래 그런거라고 하네요.아니 아무리 배가 고파도 크랭크를 먹다니..

 

 

 신품 고회전 베어링 1조를 준비했습니다.

 

 

 엔진 내부 베어링은 엔진오일로 윤활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이드를 탈거해주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내부 그리스도 깔끔하게 제거해주었습니다.오일에 섞이면 안 좋잖아요~

 

 

 

 외경 사이즈입니다. 상온에서 말이죠.

 

 

베어링 표면 온도입니다.

 

 

 베어링을 다시 박스에 넣고 냉동실로 옮겼습니다.

 

 

 온도가 확 내려갔네요.

 

 

미세하지만 조금은 줄어들었습니다.

케이스에 원할한 삽입을 위해서 이런 이상한짓(?)을 한거랍니다.